
[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공연 특화 관광상품인 ‘부산 클래식 리추얼(Symphony & Vine)’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따른 특화진흥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취향 기반의 특별한 경험과 프리미엄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의 대표 문화예술 거점인 ‘부산콘서트홀’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연과 미식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모델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부산 클래식 리추얼’은 부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뒤 그 감동을 와인, 미식, 숙박으로 이어가며 깊이 있게 즐기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다.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과 와인 페어링, 미식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운영된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회차별 3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연주된 곡의 분위기와 작곡가의 생애, 음악적 특징 등을 전문 소믈리에가 와인과 연계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어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일부 회차는 숙박까지 결합한 ‘스테이형 상품’으로 운영되어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클래식 기반 프리미엄 상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사업은 클래식 공연에 미식과 경험 요소를 결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연, 미식, 야간관광 등 부산만의 강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