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상 후보, 청년 종합지원 공약 발표…"청년이 떠나지 않는 창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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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상 후보가 5월 12일 청년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특례시)
강명상 후보가 5월 12일 청년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특례시)

강명상 후보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미래산업, 결혼·출산 지원을 아우르는 청년 종합지원 정책을 발표하며 “청년이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명상 후보는 12일 정책 발표를 통해 단순 복지 확대를 넘어 창원의 산업 구조와 청년 삶을 연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그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실을 바꾸지 못하면 창원의 미래도 없다”며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결혼·출산까지 이어지는 삶의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청년 정책 대상 연령 확대다.

강 후보는 취업과 결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 현실을 반영해 현재 청년 기준을 만 45세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0대에 이르러서야 가정과 삶의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 정책에서는 청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모순이 있다”며 “나이보다 삶의 단계에 맞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창원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 청년채용 의무화’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명상 후보가 5월 12일 청년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특례시)
강명상 후보가 5월 12일 청년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특례시)

방산과 원전, 첨단 제조업 분야 협력기업이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세제 혜택과 산업단지 임대료 지원, 공공사업 참여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봉 400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에는 추가 지원을 실시하고, 청년 장기근속 기업에는 별도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창원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한 청년에게 5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원 청년 정착 도약 펀드’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업 정책도 포함됐다.

강명상 후보는 도심 내 빈 상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산·로봇 스타트업 특구’와 ‘게임·디지털 콘텐츠 특구’ 등 2대 창업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방산·로봇 특구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무인체계 분야 기술창업을 육성하고, 마산해양신도시와 옛 롯데백화점 일대에는 게임·웹툰·AI 산업 중심의 콘텐츠 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거·결혼·출산 지원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강명상 후보는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결혼 시 주택 대출이자 감면, 출산 시 임대료 및 관리비 지원 확대 등을 담은 ‘주거·결혼·출산 선순환 패키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2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배정과 육아 친화형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명상 후보는 “청년이 꿈꾸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도시가 미래 경쟁력을 가진 도시”라며 “아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