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초짜리 영상인데 분위기는 묵직하다.
무너지는 거대 조각상, 화염에 휩싸인 마을, 절망하는 사람들, 그걸 내려다보는 제우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티저 사이트가 열렸다.
개발사는 에이버튼, 대표는 김대훤이다. 다수의 히트작을 낸 이력을 가진 인물이 이끄는 스튜디오의 첫 대형 MMORPG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린다. 출시 일정은 올해 3분기로 잡혀 있다.
세계관의 출발점은 제우스의 오만이다. 그로 인해 균열이 생긴 세계에서 '신의 그릇' 후보들이 판도라의 상자, 티탄 12신, 크로노스의 부활을 둘러싼 혼돈 속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서사다. 친숙한 그리스 신화를 가져왔지만 구도 자체는 새로 짰다.
기술 스펙도 눈에 띈다. 언리얼 엔진 5의 렌더링과 엔비디아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을 함께 적용해 광원·질감·공간감을 끌어올렸다. 그리스 신화 세계의 규모감을 시각적으로 얼마나 살려냈는지가 출시 후 평가의 기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티저 사이트 중심에는 '모두에게 허락된, 가장 거대한 신화'라는 문구가 박혀 있다. 다양한 유저층이 각자의 역할로 세계 안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콘셉트를 한 줄로 압축한 것이다.
이후 세계관 상세 정보와 주요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릴 예정이다.
링크: http://www.gamey.kr/news/articleView.html?idxno=301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