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거상의 아버지' 김태곤 디렉터가 1592년 조선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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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게임의 장인이 돌아왔다.

한국 역사를 소재로 '임진록', '거상', '군주 온라인' 등 굵직한 히트작을 쏟아냈던 김태곤 디렉터가 다시 한번 조선의 역사를 집어 들었다.

조이시티가 25일부터 사전 등록의 포문을 연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단순한 전쟁 게임을 탈피해 조선과 일본, 명나라가 뒤엉킨 1592년의 대서사시를 MMORPG라는 거대한 그릇에 담아냈다.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조이시티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조이시티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정복을 목표로 한 이들의 행보에 올드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들의 시선이 동시에 쏠리고 있다.

김태곤 디렉터 특유의 '경제'와 '고증'의 결합이다. 이번 신작은 전 서버 통합 거래소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용자가 직접 사냥과 채집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핵심 재화를 만드는 '제조 기반 경제 구조'를 채택했다.

과거 '거상'에서 보여준 살아있는 시장 경제의 재미를 현대적 MMORPG 문법으로 재해석한 셈이다. 여기에 이순신, 김시민 등 실존 영웅들을 육성하고 거북선과 화차 같은 실제 병기를 조작해 해상전과 공성전을 누비는 경험은 밀리터리 마니아와 역사 팬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접근성도 놓치지 않았다. 레드징코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이번 타이틀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 역사적 고증의 묵직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그래픽과 액션성을 더해 '아재 게임'이라는 선입견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장수 소환권과 필수 재화 등 초기 정착을 돕는 보상을 제공하며 대규모 유저 유입을 위한 밑작업을 마쳤다.

김태곤 디렉터가 "역사적 무게감과 현대적 재미의 결합"에 공을 들였다고 자신한 만큼, 16세기 동북아시아의 전장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어떤 전율을 선사할지가 관건이다. 


링크: http://www.gamey.kr/news/articleView.html?idxno=3016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