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내 현생 이슈로 인해 올공역 기준으로도 15분을 지각.
홈커밍 컨셉의 시작 부분이 기대됐는데 결국 시작은 못봄.
내가 지각하도록 만든 협력사 사람 징계하라고 할까 하다가
(그 놈이 지각해서 일이 꽤 늦게 끝났고, 내 공연도 지각.
처음엔 걔네 대표 연락해 자르라 소리칠까 싶었을 정도.)
서울 오며 "마음 곱게 쓰자" 다짐하고 결국 공연장에 도착함.
막콘 보는데 그 때 시작과 첫콘 시작은 그 느낌이 다를 듯.
그래서 첫콘 시작 못본게 아쉽긴 하나 그냥 묻기로 함.

의외로(?) 공연장의 밖에서는 연주/가창 소리 안 들림.
타갤주 공연 포함해 올공 공연장 공연 지각은 사상 최초라
이런 생각은 하지도 못했고 딱히 인지하지 못했는데,
구체적이진 않아도 웅얼웅얼 또는 진동조차 느끼지 못함.
공연장 바깥 부스는 불은 켰지만 이미 천막 내린 상태.

지난 공연처럼 스탠딩 발권을 했더라면,
어제 지각이 더욱 크리티컬했을 텐데,
이번에는 모든 표를 지정석으로 발권함.
첫콘도, 막콘도, (현생 이슈로 결국 환불 완료한) 중콘도.
실제로는 25분쯤 지나 입장. 물품보관+화장실 등 땜에.
VCR 트는 타이밍에 맞춰, 내 좌석 입장.
옆 사람이 가방을 놨던데 아쉬웠을 듯.
주변이 모두 체격이 좋아 그런지 좁더라.

사진은 인사 타임 사진임. (겔이륙 폰인데 줌 괜찮네 ㅋ)
나는 의상 변화를 세 번 봤는데(VCR 때 갈아입었겠지)
처음에는 떽했다가 인사 타임 당시 복장 때는 커하더라.
떽과 커를 넘나드는 큐떱이들의 다채로운 모습이었음.
확실히 연습과 오랜 경험이 약이 됐는지 실력 향상이 느껴짐.
데뷔 극초기 빼면 실력에 문제 걸만한 정도 아니었지만,
이제는 쵸단 외에도 모두들 무대를 가지고 놀줄 안다는 느낌.
그리고 곡들이 늘고 멤버 모두 경험과 추억이 늘어나니
멘트에서도 서서히 여러모로 커리어가 보이고 재밌음.
아직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흐뭇하게 바라봤음.

지정석 관람의 장점은 몸이 편하다는 점임.
지난 공연 스탠딩 오래 했더니 재밌긴 하지만 체력 달렸음.
펜,타,포,트 전신인 트,라,이,포,트 공연도 봤고
런,던 또는 베,를,린 가서도 스탠딩 락페들을 즐기곤 했는데
지난 공연 이후 이번 공연은 좌석 택하기로.
대신 다들 정적이어서 살짝 심심하긴 했음.
응원봉을 오른손으로 흔드는 정도가, 주변 응원 모습 전부.
컴페티가 지정석에 떨어지지 않는 점도 아쉽.
타 후기 및 댓글 보면 컴페티가 잠바에 왕창 들어갔다던데,
스탠딩 아닌 지정석은 딱히 그런 것은 없음.
장점이 있으면 아쉬운 점도 있는 것이겠지 ㅎㅎ

공연 완전 끝날 때에 공연 관계자들 리스트 쭉 뜨더라.
'김계란'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빙튜브'도 본명 안 쓰네 ㅋ
'이동혁' 이름이 있다는 데에 개인적으론 안도감 느낌.
어제 나는 좌석 앞줄에서 봤는데 바로 아랫 층의 공간에
음향 엔지니어 분들 모습 보이더라.
(갤)노트에 메모 쓴 것도 보이는데,
덕분에 앵콜 앵콜 앵앵콜 다음의 곡을 미리 알았다 ㅋㅋ
공연장 곳곳에 연주와 가창과 멘트가 잘 들리게
고생하시는 분들 보며
"수고하셨어요" 말해줄까 하다 쑥쓰러워 나왔음.

클로징 영상의 마지막은 스페셜땡스 컷이었음.
클로징 영상의 구성 잘 짰다 싶음.
끝까지 지켜보고 나오는 보람이 있었음.
바닥의 색종이(?)는 무진장 뿌려대던 컴페티들 ㅋㅋㅋㅋ
아무튼 일요일 막콘도 가는데, 기대된다.
보고 또 봐도 기대되는 큐떱이들.
일요일에는 시작 전 각종 느낌도 잘 받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