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45진 문무대왕함, 임무 완수하고 30일 진해 군항으로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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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30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진해 군항에 입항한 청해부대 45진 부대원이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청해부대 45진 상사 박정언  (사진/제공=상사 박재우)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진해 군항에 입항한 청해부대 45진 부대원이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청해부대 45진 상사 박정언  (사진/제공=상사 박재우)

청해부대 45진(부대장 임태웅(대령)) 문무대왕함(DDH-Ⅱ, 4400톤)이 9월 30일 194일간의 파병 임무를 완수하고 전우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진해 군항에 입항했다.
청해부대 45진은 올해 3월 21일 출항해 파병기간 동안 아덴만 해역에서 국제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해양안보작전과 통항 선박에 대한 안전항해 지원, 다국적 해군과의 군사교류활동 등을 펼쳤다.
청해부대 45진은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가 주도하는 대해적작전 등 해양안보작전을 실시하며 아덴만 해상에서의 해적 활동을 억제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아덴만을 통항하는 민간 선박에 해적 활동 동향 등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국적 선박을 포함한 약 620여 척의 국내ㆍ외 선박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진해 군항에 입항한 청해부대 45진 부대원이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청해부대 45진 병장 조인혁    (사진/제공=상사 박재우)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진해 군항에 입항한 청해부대 45진 부대원이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청해부대 45진 병장 조인혁    (사진/제공=상사 박재우)

이밖에도 청해부대 45진은 아덴만 해역에서 스페인, 일본, 오만, 파키스탄 등 다국적 해군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해양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임태웅(대령) 청해부대 45진 부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서로를 배려하고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우리 국민과 국익 수호 임무를 완수해준 부대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해부대 임무 수행 간 숙달한 최상의 팀워크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조국해양수호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시작된 청해부대는 창설 후 지금까지 16년간 40,000척 이상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했다. 청해부대는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2012년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 2015년 예멘 우리 국민 철수 지원 작전, 2018년 가나 해역 피랍선원 구출작전 등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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