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쥴리를 둘러싼 술집 CCTV 영상 유출 의혹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며 악의적 루머와 불법 유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응이 연예계 사생활 침해와 허위 사실 유포 문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사생활 유출 논란, 현장 영상은 어떻게 퍼졌나

지난 9월 28일, 중국 웨이보를 중심으로 한 여성과 남성이 술집을 함께 방문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룸에서 스킨십을 하는 모습 등 사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속 여성을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의 쥴리, 남성을 베리베리의 강민으로 지목했어요.
소속사는 해당 영상이 쥴리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인지 공식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먼저 내놓았습니다.
불법 유출과 루머, 소속사 강경 대응 예고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9월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출 및 유통되는 영상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어요.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무분별한 추측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담당 법무 법인과 협력하여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확산, 인격권 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수집된 모든 증거를 법적 절차에 따라 활용하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음을 예고했어요.
CCTV 유출, 사생활 침해와 2차 피해 우려

해당 사건은 단순한 열애설을 넘어 연예인의 사생활 침해, 불법 영상 유출, 허위 사실 유포 등 복합적인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CCTV와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반복될 경우 피해 연예인은 물론 업계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불법 경로로 유출된 영상 및 유통뿐만 아니라 2차 가해와 가공 행위까지 모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