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현규 골골' 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

모두서치
신고
공유
2025-09-10
사진 = 뉴시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북중미 맹주' 멕시코와 9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에서 비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미국 원정 두 번째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6월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처음으로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로 내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와 평가전에 나섰다.
지난 7일 미국과 첫 번째 친선경기에선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와 비기면서 9월 A매치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2006년 2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친선 경기(한국 1-0 승) 이후 19년 만에 멕시코전 승리를 노렸던 한국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맞대결 전적에서 4승 3무 8패로 열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LAFC)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돼 A매치 남자 축구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이강인은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시절 은사였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과의 사제대결에서 승부를 가려내지 못했다.
아기레 감독은 2022~2024시즌 마요르카를 지휘했고, 이강인은 2021~2023년 뛰고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반면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던 멕시코는 한국과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9월 A매치를 승리 없이 마무리했다.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