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탈모 잡는다" 다이소, 5천원에 '품절대란템' 또 출시? 인생템 나오나

각종 생활용품을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는 '다이소'가 이번에는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의 탈모케어 제품을 5천 원 이하 가격대로 출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다이소 측은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와 함께 다이소 전용 탈모케어 제품 '블루비오틴 스칼프' 라인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은 모두 5천 원 이하로 판매될 전망이다.
전 제품 식약처의 인증을 받았으며 블루비오틴 스칼프 두피 가글 스케일러, 블루비오틴 스칼프 샴푸, 블루비오틴 스칼프 캡슐 트리트먼트, 블루비오틴 2000샷 스칼프 앰플(PDEN/마데카/블루비오틴), 블루비오틴 스칼프 버블 마스크 등 7종으로 출시된다.

다이소, '건기식' 판매에 이어 '탈모' 제품까지 소비자 마음 사로잡나

브랜드 '모다모다'는 2021년 새치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등장한 업체로 새치샴푸라는 시장을 개척한 곳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요 제품인 블루비오틴 스칼프 버블 마스크는 두피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농축으로 담은 영양제다.
미세한 버블이 두피 온도에 반응해 액체로 변환되며 빠르게 두피에 흡수된다. 1분 만에 산뜻한 마무리감과 두피 진정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블루비오틴 2000샷 스칼프 두피 앰플 3종은 새로운 모낭 형성 성장인자를 촉진하는 연어 DNA 기반 PDRN과 두피 염증 진정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마데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비오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모공보다 작은 2000샷을 통해 기존 대비 3배 높은 흡수력을 가지고 있으며 독점 특허 출원 기술인 초저분자 스마트 캡슐 기반의 딥인젝션 공법을 적용해 두피 8층까지 강력하게 침투한다고 사측은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젊은 세대까지 최근 탈모 고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성분과 가격 두 가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 블루비오틴의 다이소 출시를 통해 부담 없이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두피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소에서 화제를 모았던 건기식 제품은 기존 30여 종에서 64종으로 확대됐다. 판매 지점 또한 200여 개에서 1200개로 늘었다. 론칭 초기만 하더라도 대웅제약, 일양식품에 그쳤지만 최근 LG생활건강과 안국약품, 오브맘까지 입점하며 입점업체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소는 건기식이 포함된 식품 카테고리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해 30%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소의 접근성, 저렴한 가격 등으로 인해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자 타업체들도 건기식 판매를 하나 둘 늘리고 있다.
편의점 CU는 현재 70여 종의 건강 관련 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GS25 또한 30여 종의 건기식 제품을 입점시키는 등 다이소의 전략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